글로벌 3대 메모리 반도체 공룡 중 하나인 마이크론이 오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연내 주식 분할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미국 증시가 뜨겁다.
반면, 국내 메모리 대표주인 삼성전자를 손절하고 미국 주식으로 넘어간 개인 투자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지는 모양새다.
1. 메모리 가격 폭등에 실적 대폭발… PER은 오히려 7배 이하
최근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마이크론의 실적 지표가 상상을 초과하는 수준을 기록 중이다.
- 실적 폭발: 지난 6월 매출은 전년 대비 346% 급증했고 순이익률이 무려 80.4%에 달했다. 이번 4분기 예상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54% 늘어난 514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
- 저평가 매력: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이 7배 이하로 떨어진 상황이다[cite: 3].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 엔비디아의 길 걷나? ‘주식 분할’과 배당·자사주 매입 카드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하면서 과거 엔비디아가 단행했던 1:10 주식 분할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cite: 3].
- 주식 분할 명분: 높은 주가로 인한 거래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분할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높다.
- 통상 주식 분할은 경영진의 실적 확신으로 해석되어 호재로 작동한다.
- 주주 환원책: 오는 12월 9일 미 반도체법 규제가 해제되면 자사주 매입을 본격화하고, 현재 0.05% 수준인 배당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배당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3. 삼성전자 손절한 개미들, 과연 잘한 선택일까?
국내 국장 회의감으로 삼성전자를 손절하고 마이크론이나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주로 갈아탄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황 자체가 강력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만큼 마이크론의 주식 분할 및 배당 확대 모멘텀은 미장에 올라탄 서학개미들에게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
4. 오늘 포스팅을 마치며 (개인적 생각)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수혜가 미국 증시 마이크론의 실적과 주가로 고스란히 증명되고 있는 듯하다.
삼성전자를 손절하고 미국 반도체주로 이동한 국장 탈출 개미들의 선택이 이번 마이크론 실적 발표와 주식 분할 소식으로 웃을 수 있을지 유심히 관망해봐야겠다